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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셀 “계열사, 대한항공과 차세대 수직이착륙 무인기 공동개발”

등록 2022.02.28 09: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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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셀 “계열사, 대한항공과 차세대 수직이착륙 무인기 공동개발”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베셀은 계열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대한항공과 수직이착륙 무인기 공동개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베셀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고정익형 항공기의 물리적 제약과 멀티콥터형 소형 드론의 제한적인 운용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수직이착륙형 무인항공기 기술 개발과 관련 산업 육성을 함께 하게 된다.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벤처기업 최초로 독자적인 민간항공기 KLA-100을 자체 설계해 개발에 성공했다. 독립법인으로 분사 후 해양임무형 수직이착륙 무인기를 개발했으며 한국형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체의 프로토타입이라 할 수 있는 인 1인승 유∙무인 전기추진 수직이착륙 비행기 개발 과제 등을 수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완성차 업체들까지 UAM과 같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점을 위해 뛰어들고 있다"며 "대한항공은 보잉, 프랫앤휘트니 등 글로벌 항공 업체들과 네트워크 사업 경험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협약으로 최근 UAM과 무인항공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수직이착륙기(VTOL) 체계개발 부문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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