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셀에어로스페이스] 대한민국 대표로 두바이 "UAM 글로벌 챌린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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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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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셀에어로스페이스 UAM사업 담당자가 자사 UAM과 무인기 개발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베셀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유·무인 항공기 회사인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11월 두바이 알막툼 국제공항에서 열리는 두바이 에어쇼 2021의 부대행사인 UAM Global Challenge 최종결선에 올랐습니다.

대한민국 UAM벤처기업으로는 유일한 참가사로서 회사와 한국의 UAM사업 현황을 설명했다고 17일 밝혔는데요.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코스닥 상장기업 ㈜베셀(177350)의 자회사이자 국내 최초로 초경량항공기인 KLA-100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무인항공기, UAM(도심형항공교통, Urban Air Mobility) 등의 기체설계와 체계종합 개발을 진행 중인 회사입니다.

전 세계의 항공 관련 기업인들과 투자전문인력들이 직접 UAM스타트업을 심사하는 행사인 <UAM 글로벌 챌린지>는 글로벌 항공 투자 전문기업인 Starburst 주최의 육성사업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참가를 신청한 10개사를 대상으로, 2차 예심까지 진행하는 치열한 심사 끝에 3개사가 대표로 선발되었습니다.

9월 LA에서 발표를 진행한 파블로항공, 10월 뮌헨에서 진행한 브이스페이스에 이어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현지시각 11월 16일 두바이 에어쇼에서 열리는 부대행사에서 발표를 가졌습니다.

두바이 에어쇼 현장사진 (두바이 에어쇼 제공)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이번 행사에서 발표하는 내용은 도심항공용 수직이착륙기인 OPPAV(Optionally Piloted Personal Air Vehicle) 기체개발 프로젝트, 그리고 22년말까지 완료를 예정하고 있는 해양감시 및 해난구조용 수직이착륙 무인기 MVUS(Maritime VTOL UAV System) 개발사업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OPPAV 개발은 항공우주연구원 주관으로 현대차와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KAI)등과 함께 진행중이며 MVUS는 해양경찰청과 해양수산부 공동발주로 2022년 말까지 완료를 예정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이번 심사결과에 따라 전 세계로부터 투자유치와 사업협력, 제휴 등의 후속 진행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베셀의 OPPAV

한편 2019년 12월 베셀에서 분사하여 설립된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최초이자 유일한 국산 초경량항공기 KLA-100 개발경험을 밑거름으로, 이미 세계적 수준의 자율형 비행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무인기와 경량항공기 분야에서 총 1,100억이 넘는 굵직한 정부 국책과제에 참여하고 있죠.

김치붕 대표이사는 “각국 전문가들 앞에서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그간 쌓아온 경쟁력과 잠재력을 직접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이번 참가를 통해 도심형항공교통체계(UAM) 분야에서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항공전문기업으로서 수행하고 있는 사업내용을 설명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투자사와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추후 더욱 좋은 기회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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